여름철 산후풍 예방하기_인계동산후조리한의원

여름철 산후풍 예방하기_인계동산후조리한의원

 

여름철 산후풍 예방하기_인계동산후조리한의원

 

안녕하세요. 인계동산후조리한의원/윤한의원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출산을 하신 산모들에게는 무엇보다 체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산후풍을 우려하여 체온 관리를 위해 옷을 껴입어 찬 기운이 신체 내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조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오늘 같은 폭염이 쏟아지는 여름철 과하게 껴입은 옷은 대사량을 떨어뜨려 탈진을 겪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더운 날씨로 땀을 과도하게 배출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산모는 질염이나 방광염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출산과정에서 발생된 회음부나 복부의 손상부위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더운 날씨에 너무 껴입어도 문제이지만, 덥다고 체온 관리에 신경을 덜 쓰고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찬바람을 직접 쐬면 몸이 찬 기운에 노출되어 관절 통증을 비롯하여 몸이 춥고 시린 증상 등이 나타나는 산후풍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산후풍은 주로 골반이나 손목, 발목 부위에 통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자궁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생식기능이나 비뇨기 계통의 기능을 떨어뜨리며, 하체로 가는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무릎이 시리거나 관절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 산모의 몸이 허약한 경우나 임신 중 입덧이 심하여 영양장애가 있었거나 임신 중 문제가 많았던 경우 등에 산후풍이 더 잘 나타납니다.

 

 

 

 

 

산후풍 증상은 신경 증상과 관절 증상으로 나뉩니다.

 

* 신경증상

- 몸이 시리고 한기가 든다.

- 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다.

- 손발머리에 땀이 많이 난다.

 

* 관절증상

- 무릎이 시큰하고 아프다.

- 발목과 발바닥이 아프다.

- 손목이 시큰하다.

- 허리 골반이 끊어질 것처럼 아프고 힘이 없다.

 

이와 같은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후조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산 후 적어도 3주간은 찬물이나 찬바람을 피하셔야 하며 방안의 온도는 땀이 흐르듯이 나지 않는 정도로 살짝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 조절은 소화가 잘 되며 영양이 높은 음식 위주로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반대로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가 허할수록 영양 공급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산후풍을 예방하는 한약

 

산후풍을 예방하는 한약에는 산모의 원기와 체력을 보충해주는 약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혈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어혈과 노폐물이 배출되면 부종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신체의 모든 관절과 자율 신경이 제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미 산후풍을 겪고 계신다면 가장 먼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체내에 침입한 찬 기운을 내보내는 것입니다. 전신의 기혈순환을 개선하고 관절의 통증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약뿐 아니라 침, 뜸, 부항 등을 함께 사용해서 산후풍을 치료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내용에 유의하셔서 제대로 된 산후조리를 하신다면 여름철 산후풍은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출산을 하시는 산모 분들은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서 건강 되찾으시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철 현명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