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예방법, 속설의 진실은?
- 임신후/산후풍
- 2015. 10. 14. 17:23
산후풍 예방법, 속설의 진실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임산부의 날과 한방의 날을 맞아서 건강한 산후조리 문화 확산을 위하여 최근 산후풍 예방법 및 올바른 산후조리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겪었던 여성의 몸이 임신 이전 상태로 다시 회복되는 시기를 산욕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관심을 둬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산후풍입니다.
그렇다면 산후풍, 무엇인가요?
산후풍이란 민간에서 여성이 출산 뒤 몸조리를 잘못해 얻은 병을 광범위하게 이르던 말로서 최근 산후풍의 주요한 증상인 통증 외에도 우울감처럼 정신적인 증상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손가락이고 손목, 발목 등 관절이 아프며 바람이 들어오는 듯한 시림, 저리거나 붓는 증세 등을 산후풍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통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다른 동반질환이 없는 상태를 산후풍을 감별하고 있지만 산후풍을 그냥 내버려둘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행되어 두고두고 고생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출산 후 여성의 몸을 특히 기혈이 허약 상태이면서 어혈이 있는 상태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이는 출산 후 전반적인 체력의 저하와 출산 시 많은 출혈로 혈류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전통 산후풍 예방법, 산후조리 문화 중에서 정말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속설을 따랐을 경우 오히려 산후풍 예방법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잘 구분해 이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윤한의원과 함께 이러한 산후풍 예방법 및 속설의 진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후에는 무조건 뜨거운 방에서 몸조리를 하는 것이 좋다.
아닙니다. 무조건 뜨거운 방에서 몸조리를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고온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산모가 탈진으로 위험할 수도 있으며, 여름이든 겨울이든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5도 이상 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2. 출산 후 머리를 감는 것은 좋지 않다.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출산 후 머리를 감는 것이 금기 되어 있긴 하지만, 현대의 가옥에서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면 머리 감는 것이 문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허리를 구부리지 않는 자세로 머리를 감아주고 탕 목욕은 출산 후 한 달이 지나고 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바람이나 냉장고 냉기에 노출이 되면 산후풍이 발생하게 됩니다.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냉장고 냉기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바로 산후풍이 오지 않습니다. 산후풍은 산모의 회복력이 떨어져 생기게 되는 증상이므로 산욕기에는 오로와 땀 배출, 근육통과 오한, 어지럼증 등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완화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윤한의원에 내원해 조속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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