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치료와 예방 알아보기

산후풍 치료와 예방 알아보기

여자는 산후조리를 잘못하면 평생 고생을 한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만큼 산후조리는 산모에게 있어서 중요하며 산후조리를 가볍게 여길 경우에 관절에 무리가 오거나 팔다리가 저리는 등의 이상징후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후풍은 출산 후 찬바람을 자주 쐬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는 등 찬 기운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한의학적으로는 출산으로 인해 여성의 몸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아이만을 신경 쓰다가 정작 본인의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 손목이나 무릎이 시큰거리고 온몸이 시리거나 저리는 등의 산후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라도 쐬게 되면 산후풍이 더욱 악화되는 것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산후풍 치료를

산후풍은 주로 출산 후 8주 이내에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이 증상들이 가볍게 느껴져서 산후풍 치료를 바로 하지 않고 미루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산후풍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돌보느라 편히 쉬지도, 푹 잘 수도 없기 때문에 기혈 부족이 심해지고 스스로 몸을 회복하기가 어려워져 증상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기본적으로 부족해진 산모의 기혈을 보충하고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치료를 하게 되고, 산후풍의 증상이 있으면 그 원인에 따라서 한의학적인 진단을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질환들이 그렇듯 산후풍도 증상이 나타나고 산후풍 치료를 하기 보다는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산후풍 예방을 해야 할까요?

[산후풍 예방하는 방법]

청결에 힘쓰도록 해야 합니다.

산후풍의 발병 원인을 청결하지 않은 산모의 몸 상태로도 파악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산모의 몸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춥거나 더우면 안 좋다는 점은 말할 것도 없고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지만 출산 후 오로배출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필요로 합니다. 오로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산후복통이나 산후풍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하루 15~20분 정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윤한의원과 함께 산후풍 증상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알아보며 어떻게 해야 산후풍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지, 산후풍 예방방법과 관련해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일상 속 수칙들만 잘 지켜도 산후풍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이거나 자궁이 약했던 산모라면 기력회복을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