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산후조리법_수원한의원
- 임신후/산후조리
- 2013. 4. 29. 16:41
건강한 산후조리법_수원한의원
산후조리, 무조건 땀 뺀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수원한의원, 윤한의원에서 건강한 산후조리법을 알려드립니다.
산후조리 기간에는 임신 중 증가했던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때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요. 이런 경향은 여름이 되면 점점 더 심해집니다.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기 때문에 수분 배출량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땀을 빼야한다면서 난방을 하고 몸을 꽁꽁 싸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산모는 이미 출산을 하면서 기혈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몸 속의 수분을 배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난방을 돌려서 과도하게 땀을 흘리게 만들면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탈수증상을 불러올 수 있는 것이죠. 이로 인해 산후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름철이라고 해서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대신 거실에 에어컨을 틀어두고 방문을 열어서 간접냉방을 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에 유의해서 냉방을 하면 됩니다. 또한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주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산후조리를 할 때에는 아무리 더워도 찬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찬 음식을 먹게 되면 속이 냉해지고 차가운 기운이 들어오기 쉬운 몸 상태가 되어서 산후풍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름일지라도 찬 음식은 멀리하고 따뜻한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에 먹는 음식은 되도록 단백질, 무기질,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산후회복도 느려지게 됩니다. 산후다이어트를 한다고 단백질 공급에 소홀해지면 건강을 잃기 쉬운 것이죠.
미역은 대표적인 산후에 좋은 음식입니다. 피를 맑게 하고 자궁 수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호박은 수분을 배출하여 붓기를 빼는데 도움을 주고 소화가 잘 되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비타민, 철, 카로틴 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우유 역시 칼슘이 풍부하고 영양소가 고루 잘 갖추어져 산후에 약해진 뼈와 관절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맛이 많이 나는 간식은 되도록 피해야 하는데요, 영양분이 없고 당도만 높아서 비만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하고 기름지게 튀기는 것보다는 찌거나 구워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후조리를 위해서 한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놓치기 쉬운 영양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동시에 자궁에 남아있는 오로, 어혈과 같은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산후회복을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산후풍 예방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에서 중요한 것은 산모의 몸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산후다이어트에 더 큰 비중을 두거나 무리한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나 다른 일들은 건강한 몸을 되찾은 뒤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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