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재임신 준비기간 언제부터?
- 습관성유산/유산 후 조리
- 2015. 4. 1. 15:34
유산 후 재임신 준비기간 언제부터?
계류유산이란 태아가 어떠한 이유로 인해 발생을 정지하게 된 이후에 엄마의 자궁에 태아가 그대로 남아 있게 되는 상태의 유산을 말하게 됩니다. 한번도 임신이 된 경험이 없는 상태불명의 불임에 비하여 계류유산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에는 나팔관의 문제나 배란장애의 수정까지는 임신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난임의 치료 시에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류유산이 난임과 불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유들 중 하나는 습관성 유산으로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습관성 유산이란 3번 이상 연속으로 유산이 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대부분 30대 이상의 고령 초산이 많은 우리나라의 여성 실정상 한번 유산 이후에 재임신 기간이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자연임신이 아닌 체외수정과 배란의 유도로 인한 다태임신율이 높기 때문에 유산율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계류유산이 2회 이상이거나 계류유산 이전에 중절수술 또는 자궁소파술등의 기왕력이 있는 여성이 재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산 직후에 적절한 자궁의 치료와 재임신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
임신 준비기간에 유산을 예방하지 못하고 계류유산으로 되는 경우에는 유산 후 재임신 준비기간으로 45일 내외간은 자궁관리를 해야 합니다. 유산 이후에 소파수술은 태아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이라서 자궁 내에 상처를 남기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에 다시 원래대로 재생이 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수술 이후에 첫 월경을 하게 되는 시기를 전후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계류유산 이후에 임신이 훨씬 잘되었다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것은 자궁의 회복이 상당하게 잘 된 경우입니다. 이런 여성들의 대부분은 자궁의 점막이 두껍고 튼튼해서 수술 이후에 오히려 점막의 조직이 잘 재생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것을 일반화시키면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여성들은 절반이상 자궁의 점막이 평균 정도에 해당하는 소음인과 소양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초음파상으로 자궁의 내부가 깨끗하다고 하더라도 수술 이후에 자궁조직의 회복이 늦은 경우가 많으며 이때의 너무 빠른 재임신의 시도는 오히려 반복적인 유산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자궁의 점막과 원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한약을 함께 복용해서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유산이 잦을 경우에는 유산방지를 위하여 골반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운동과 더불어서 침, 뜸치료를 병행하여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좀 더 개선시켜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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