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의 원인과 단계_수원임신한의원

입덧의 원인과 단계_수원임신한의원

 

입덧의 원인과 단계_수원임신한의원

 

안녕하세요. 수원임신한의원 윤한의원입니다.

 

 

한의학에서 입덧의 원인은 산모의 몸이 약하거나 비위가 약한데 자궁의 태기가 위장을 자극해서 입덧을 유발한다고 봅니다.

 

입덧은 보통 5주에서 6주가 되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주~13주가 되면 절정에 이르고 16주에서 20주 사이에 점점 사라지지만 종종 출산할 때까지 입덧을 하는 산모도 있습니다.

 

 

 

 

 

입덧을 하고 나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체중이 5kg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는 속이 메슥거리면서 구역질이 나는데 입맛이 전혀 없고, 두통과 미열이 있으며 음식 냄새를 전혀 못 맡습니다.

 

증세가 심하면 하루에도 수십 번 구토를 하게 되는데 위액이나 담즙, 혈액까지 배출되고 식욕이 떨어지고 두통과 몸살기운과 함께 현기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지 못해서 건강이 점점 약해지고 심한 경우 극히 드물지만 뇌신경 이상 증세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일단, 입덧이 심하다고 생각되면 다음 증세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구토를 반복하는 시기

식사를 하던 안하던 간에 가슴이 아플 정도로 구토를 반복합니다. 위액이나 담즙, 혈액이 섞여 배출되고 탈수 증세와 피부 건조증이 생깁니다. 전신이 나른해지며 입안의 갈증이 심해집니다. 변비가 심해지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또한 소변 량이 감소하고 신장기능이 약해집니다.

 

2. 구토와 대사 이상에 의한 중독증세가 나타나는 시기

구토는 더욱 심해지고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탈수 증세가 심해지고 입안은 건조해지면서 구치가 생깁니다.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며 발열이 계속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3. 뇌신경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시기

두통, 귀울림, 시력 장애, 환각, 환청 등이 나타나며 체온이 떨어지고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의식이 혼탁해지고 혼수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위의 증세를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느냐는 개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대체로 1기까지는 집에서 견디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3기 증세까지 악화되면 임신부도 위험하고 아기가 유산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생명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기 증세에 해당되는 경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입니다.

 

 

 

 

입덧에 좋은 식품

- 생강

생강은 지구 작용을 해서 구역 증세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 대추

태아를 편안하게 보호해주는 안태 작용을 하고 기혈이 허해진 상태를 북돋아 주는 보허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신경 안정과 심장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잣

입덧을 진정시키면서 안태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태가 불안정하여 혈성 분비물이 보이고, 하복부나 허리에 통증이 있을 때 잣을 먹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쑥

쑥은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역할도 하지만 자궁의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고 안태시키며 지혈 작용까지 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 좋습니다. 식욕도 증진시키고 소화기 기능도 회복시켜줍니다.

 

 

 

 

 

 

 

입덧이 심한 사람은 심리적인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자신의 환경과 입장을 고려해서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인지 내면에서부터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고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덧의 한방치료는 비위의 기운과 태기를 조화시켜 입덧을 안정시키고 입덧으로 인해 불안정해질 수 있는 태기를 안정시킵니다. 입덧을 치료하는 한약은 태아에게 안전한 약재만을 사용하므로 임신 중 복용하셔도 됩니다. 고운맘 카드로도 임신 중 입덧 치료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