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보약 필요한 산모는?

산후보약 필요한 산모는?

출산이후에는 산모 몸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요. 만삭 때 임신 전보다 200배 넘게 커졌던 자궁은 출산 이후에 수축을 하게 되고 오로를 분비하게 되죠. 

자궁 수축이 시작되면 복통이 나타날 수 있고 몸살 등에 걸릴 수 있는데요. 이렇게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를 하거나 산후보약 등으로 부족한 기혈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산후 우울증이나 산후풍 등 더 큰 질환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는 것이 필요해요.

그래서 산후조리가 필요한데요. 출산 이후에 신체를 그 전으로 회복시키고 무리를 가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인데요. 이 시기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않거나 산후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뼈 마디마디가 시리고 관절통증, 하복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만약 제왕절개를 했거나 노산인 경우에는 더더욱 산후보약 등 산후조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노산인 경우 노화로 인해서 떨어진 체력 등으로 출산 이후 더 큰 신체변화를 겪게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수술을 한 경우 하복 부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어혈이 생겨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산후 보약이 필요한 산모

산후 조리를 해야 하는 기간에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다면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우울감이나 불안감, 이유 없는 가슴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둘째를 출산한 ㄱ씨는 산후 조리기간에 신생아와 첫째 아이를 돌보느라 심신으로 지친 상태에서 남편마저 일이 바빠져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해요. 어느 순간 입맛이 떨어지고 뼈 마디마디가 쑤시면서 우울감도 오래 지속되었다고 하며 내원해 주셨는데요.

이렇게 산후조리 기간에는 다양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후보약을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이 경우 몸에 좋다는 약재라고 해서 아무 거나 먹으면 부작용이 있거나 더 큰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면밀하게 상담 후 먹는 것이 좋은데요. 조리를 하고 있다 가도 기력이 떨어지거나 무기력감이 느껴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산후 보약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기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부진 하다면 모유수유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보약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이를 낳으면서 출혈이 심했거나 쌍둥이를 출산했다면 더더욱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보통 이러한 한약은 자궁에 있는 어혈이나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것을 돕고 늘어난 골반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가 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회복을 돕기도 해요. 

윤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산후조리 기간 중에 한약 한방요법을 도와드리면서 함께 몸 속 어혈 제거를 위해서 약침이나 뜸 등으로 노폐물 배출을 함께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이러한 한방요법과 함께 한약을 복용하면 자궁 수축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모유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보약이라고 해서 아무거나 먹기보다는 무엇보다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한약을 처방 받아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