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유산후몸조리가 중요한 이유

산후풍, 유산후몸조리가 중요한 이유

 

 

 

출산은 뱃속에서 자라고 있던 아이를 만나게 되는 기쁨의 순간이자 엄마와 아이에겐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는 순간입니다. 출산을 위하여 산모의 뼈들은 모두 열리게 되며 출산 중에는 과도하게 출혈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은 출산 이후에 산후조리 혹은 유산후몸조리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서 삼칠일 혹은 백일이라는 조리기간을 정해 놓았습니다.

 

 

 

 

 

 

 

삼칠일 동안에는 면역력이 약한 자녀와 출산의 과정에서 손상이 된 산모의 생식기에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백일이 되면 건강하게 자란 아기와의 회복이 잘 된 산모를 축하하기 위하여 잔치를 벌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산모의 이완되었던 골격과 근육 그리고 인대 등 전신의 몸 상태와 기혈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 시기에는 산모는 무리한 가사노동이나 운동 혹은 찬물과 찬바람과 같은 차가운 기운에 의한 노출과 관절의 무리한 사용을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출산 후에 조리가 충분하지 않아서 전신에 관절통과 저림 그리고 식은 땀과 수족냉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산후풍이라고 하며 여성들이 산후에 허리에 뻐근함이 느껴지는 증상이나 손목과 발목이 시큰시큰 거리며 무릎이 시린 증상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산후풍을 유발시키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출산 이후에 최소한의 회복을 하고 직업전선에 뛰어들며 다시 지친 몸으로 가사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산후몸조리나 산후조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산후에는 찬 기운에 노출이 되는 것을 극히 꺼리게 되는데요.

 

그러한 이유로 하여 몸을 따뜻하게 땀을 내면 오히려 산모의 기운을 탈진시켜서 허약한 몸을 더욱 허약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옛날 한옥은 목욕 시설과 화장실 등이 외부에 노출이 되어서 찬바람의 통제가 어려웠던 만큼 풍한의 사기에 쉽게 이환할 수 있었습니다.

 

 

 

 

 

 

산후풍의 원인은 출산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운동기 질환과는 증상과 치료 그리고 관리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산후의 근육과 관절의 통증들은 출산으로 인하여 기혈의 허손을 동반하기 때문에 국소적인 운동기 질환에 대한 손상과는 달리 전신적으로 다발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또한 육아와 조기활동, 부적절한 산후조리에 대한 결과로 허약해진 근골들의 회복이 되기도 전에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후풍의 증상은 비록 그 부위와 주소증이 유사하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운동기 질환들보다는 훨씬 심각한 의미들을 지니고 있는 것이며 치료와 관리 또한 훨씬 장기적인 대책을 요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산후의 일반적이 건강관리를 충분하게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산후풍 혹은 유산후몸조리에 대하여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신다면 윤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