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클리닉의 명의 15 _ 윤한의원 윤성찬 원장

여성 클리닉의 명의 15 _ 윤한의원 윤성찬 원장

여성 클리닉의 명의 15 _ 윤한의원 윤성찬 원장

 

 

 

 

임신과 관련한 한약은 일찍이 삼국시대부터 특히 중요하게 취급되었다. 이때의 한약 처방은 임신이 잘 되고 태아가 잘 자라서 출산을 순조롭게 하는 것이 주였다. 그러기 위해선 자궁을 건강하게 하고 태를 안정시키는 한약, 입덧을 가라앉히고 영양을 잘 섭취하도록 하는 한약, 태아의 선천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도와주는 한약, 순산을 도와주는 한약 등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왕가에서 유산을 하거나 출산을 하다가 위험에 빠지는 일이 드물었던 건 이런 부인과 치료에 상당한 비방이 축적되어 있었기 때문이 다. 따라서 오랜 역사와 함께 한의학에서의 부인과 치료는 상당히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었다. 현대에 와서도 한의학은 서양의학 못지않게 새로운 연구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으며, 엄청난 양의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다. 부인과 분야 역시 서양의학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만큼 치료 영역이 심화되었다. 그런 점에서 현재 난임을 비롯한 여러 부인과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이 한의학적 치료를 통하여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결혼한 지 4년 된 한 여성은 자궁 안에 딱딱한 막이 생기는 자궁 중격(中隔)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고 네 번을 임신했지만 모두 다 유산이 되고 말았다. 본인의 충격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유산이 반복되자 “남들은 쉽게낳는 애를 혼자만 왜 그리 못 낳고 있느냐?”고 시어머니가 눈치를 주었다. 뿐만 아니라 툭하면 전화를 해선 “아직 애 소식 없냐?”고 물어 오니 마음이 편할리 없었다. 결국 그 여성은 습관성 유산으로 인한 심신의 피로와 함께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탈모까지 생겼다.

 

또 다른 여성은 갑상선 종양 치료를 받으며 8년 동안 수차례의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는데 번번이 실패해서 삶의 의욕마저 상실해 있었다. 자신은 평생엄마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니 길에 지나가는 어린아이만 봐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비참한 생각에 빠져 살았다. 안정된 직장을 다니는 남편과 애정도 돈독해서 아이 문제 외에는 다른 고민이 없었다. 그런데 임신이 계속 되지 않자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이혼을 하자고 한 것도 여러 번이었다.

 

이처럼 수년 간 임신에 실패한 여성들의 공통점은 심신이 피폐해지면서 임신에 대한 희망조차 쉽게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소문을 듣고 한의원을 찾아왔다고는 하지만 내심 ‘그런 기적 같은 행운이 나에게도 과연 찾아오게 될까?’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기대했다가 또 다시 실망하고 상처받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나는 가족을 치료하듯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치료에 임하려고 노력한다. 앞의 두 여성 역시 치료 과
정을 통해서 임신에 성공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

[출처] 여성 클리닉의 명의 15 본문 중에서 습관성유산/산후풍_윤한의원_윤성찬 원장|작성자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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