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부부의 원인과 치료_수원한의원
- 불임·난임/불임과 난임
- 2013. 7. 8. 15:03
불임부부의 원인과 치료_수원한의원
불임부부의 원인과 치료_수원한의원
안녕하세요. 수원한의원/윤한의원입니다.
오늘은 불임부부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아이를 원하지만 생각처럼 임신이 쉽지 않은 부부들이 많습니다. 임신계획을 갖고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맺은 지 1년이 지나도 임신 소식이 없다면 불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 양쪽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남성에게도 불임의 원인이?
남성 불임의 80~90%는 정자형성장애로 인한 것입니다. 정액의 양이 적거나 정액에 포함된 정자의 수가 적거나 정자 수는 충분한데 정자가 기형이거나 운동성이 활발하지 않은 경우가 정자형성장애라고 말합니다.
정자형성장애는 선천적으로는 정자를 만들어 내는 기관인 고환에 문제가 있을 때, 즉 고환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고환 발육이 불량한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후천적으로는 술, 담배나 과로, 스트레스로 인해 정자 모양 기형 및 운동성이 활발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성병이나 결핵 등에 의해서 부고환, 정관, 전립선에 염증 같은 장애가 생겨도 남성 불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호르몬 분비 기관인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장애가 생긴 경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작용에 이상이 생긴 경우, 부신 기능이 저하되어서 정액 사정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 남성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불임 원인은 남성보다 복잡하다
여성의 불임 원인 중 난관 이상의 불임은 원발성 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난관은 섬모운동과 연동운동을 함으로써 난자와 정자를 이동시키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난관에 염증이나 난소에 종양이 생기게 되면 난관이 운동성을 잃고 굳거나 막혀서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성의 생리 현상은 간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가 연결된 내분비의 기능에 의해 조절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내분비의 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 어려워 불임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난소에 종양이 생기거나, 자궁 내막 조직이 난소에서 발육하여 혹 같은 유착을 유발하거나, 부신 또는 갑상선의 이상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짐에 따라 배란 장애가 발생해서 임신이 잘되지 않기도 합니다.
한편 자궁 내 유착이나 자궁근종으로 인해 자궁 내부가 울퉁불퉁해진 탓에 수정란 착상이 잘되지 않아서 불임이 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 자궁경부 점액이 적어서 정자가 헤엄쳐 지나가지 못하는 경우, 정맥 또는 정자가 항원으로 작용하여 여성의 몸속에서 항체를 생성하는 경우 불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부부가 함께 하는 불임 예방법
남성의 경우 고환을 항상 서늘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고환은 아주 연약한 기관으로 온도가 높아지면 정자 생산에 이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고환의 온도를 높이는 어떤 요인이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가급적 스키니진을 입지 않으며 삼각팬티 보다는 사각팬티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자전거를 타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늘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자궁은 차가운 기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미니스커트의 착용을 자제하고 차가운 곳에 오래 앉아 있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임의 한방치료는 각각 원인에 따라 그에 맞는 처방과 침, 부항 등 치료를 받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 정자의 수와 활동성 등 정자 상태를 개선시키고, 여성의 경우 배란을 정상화시키고 자궁 기능을 좋게 하여 수정란이 잘 착상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를 합니다.
불임은 남녀 모두의 문제이므로 부부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 및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바라는 아기를 꼭 가질 수 있기를 윤한의원도 함께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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