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경후생리 당황하지 말고

폐경후생리 당황하지 말고

폐경후생리 당황하지 말고




아무리 많은 기술이 발달하였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인간의 노화를 더디게 만드는 것은 힘들어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몸에 그 세월이 묻어나고 각종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여성에게 일어나는 폐경이 아닐까요. 가임기가 끝나면서 매달 하는 달거리가 끝나는 이 시기는 여성에게 많은 변화를 갖고 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때에요. 하지만, 가끔 분명하게 폐경이 찾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폐경후생리가 나와서 당황하는 분이 계신가요. 아무래도 출혈이 있는 만큼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걱정되는 분이 많으실거에요. ㅅ양의 예시를 들어 살펴보도록 할게요.


ㅅ양은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생리 양이 점점 줄어들었고 어느 덧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갱년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일정한 주기에 맞춰서 매달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하던 달거리가 끊긴지 거의 1년이 되었거든요. 근데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몇 년 전에 느꼈던 이상하게 찝찝한 기분을 느껴서 급하게 화장실에 갔는데요. 폐경후생리를 하는 거에요. 처음 ㅅ양은 함께 놀러 간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 했더니 그럴 수 있다면서 본인도 그렇다는 친구가 있었기에 안심하고 놀 수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날이 가면 갈 수록 점점 양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이상함을 느껴서 확인하려고 했는데요.



이렇듯 폐경이 되었는데도 생리를 한다면 자궁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셨으면 해요. 물론, ㅅ양의 친구의 말과 같이 폐경후생리는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닐 때가 많아요. 하지만 이는 출혈이 소량이고 단기적일 경우에요. ㅅ양과 같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나타나는데다가 양이 많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나오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면 이런 출혈은 도대체 왜 나오는 걸까요? 갱년기가 지난 후 월경을 하는 경우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그 중 오랜만에 부부관계를 맺으면서 다치거나 위축성 질염으로 인해서 건조해 나오는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또한, 이 외에도 자궁의 근종이나 자궁경부나 내막에 폴립이 생긴 경우도 이 폴립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이유와 달리 ㅅ양과 같이 심각한 문제가 원인일 수 있어요. 이는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서 자궁 내막이 많이 형성되는 자궁내막 낭성 증식증이나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과 같은 문제에 의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렇게 갱년기 이후 출혈이 나오는 경우 10%정도가 자궁이나 난소의 암과 관련되어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 해요. 특히 한때 큰 논란이 되었던 자궁경부암의 경우 자궁의 경부에서 악성종양이 자라나는데요.



폐경후생리를 하게 하기도 하는 이 암의 경우 초기에 나타나는 것이 없어서 심각해졌을 때 발견하기 쉬우며 자궁 내부 뿐만 아니라 유방이나 대장, 난소 등에 암의 발생 확률을 높여주니 더욱이 조심해야 해요. 난소암 또한 마찬가지에요. 난소의 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은 특히 폐경기가 온 여성에게 걸리기 쉬운데다가 잘 발견이 안되서 나중에 심각해진 후에 아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조심해야 해요. 만약 갱년기 후에 출혈이 발견되어서 조기에 발견한 후에 알맞은 조치를 취한다면 생존율이 꽤 높지만 이를 가볍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 나중에 목숨의 위협까지도 올 수 있으니 초반에 피가 나온다면 왜인지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좋지요.



폐경후생리를 해서 당황하는 분이 계신가요. 달거리는 가이기 여성에게만 건강의 지표라고 생각하나요. 하지만 그 건 큰 착각이에요. 달거리는 가임기 여성 뿐만 아니 월경이 끝난 여성 또한 건강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어요. 갱년기에 달거리가 끝난 후에 있는 출혈은 대부분은 아무런 이유 없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10%정도는 건강의 커다란 적신호 일 수 있어요. 특히 자궁내막이나 경부 난소 등에 암이 있는 경우 이런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점검해 보시는 것은 어떠할까요. 폐경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확인을 해서 자신의 몸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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