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안해요, 계속 안하면?
- 여성질환/생리통·생리불순
- 2015. 1. 22. 09:12
여성들에게 있어 생리는 건강의 지표를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심장만큼 중요한 것이 자궁이고 이 자궁은 생리를 통해 몸의 이상신호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생리 이상 증상이 있다면 혹시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리를 안해요 라고 말씀하시는 여성 환자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게 되면서 스트레스나 과로 등이 문제가 되어 생리를 안해요 라고 말하는 생리불순 증상이 늘고 있습니다.
사실 어쩌다 한 번 생리를 안하면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혹은 과로가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를 계속 안하면 이는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생리불순이 자궁이 허약해 생긴다고 하면 이후 임신 시 유산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여성의 몸은 생리를 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을 배출하게 되는데 배란이 잘 안되고 생리를 안하면 자궁내막이 두꺼워짐으로 인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생리를 안해요 라고 말씀하시는 생리불순 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서 남성호르몬이 높아지게 되면서 배란이 잘 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배란이 매달 규칙적으로 되어야 생리가 매달 규칙적으로 나올 수 있는데 호르몬이 불균형함으로 인해 배란이 잘 되지 않으면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특별한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배란장애로 인해 생리를 안하는 생리불순 증상이 특징입니다.
여성질환 중에는 보통 생리이상과 같은 증상을 통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평소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미 증상이 생겼다고 하면 우선 원인을 파악하는 진료를 비롯해 그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리를 계속 안하면 반드시 진료를 통해 치료를 생각해주셔야 하는데요. 일상 생활에서도 식습관교정과 업무시간외 스트레칭을 진행하거나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의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치료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윤한의원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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