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후출혈 가볍게 생각하다 가는
- 여성질환/생리통·생리불순
- 2019. 12. 24. 12:21
생리후출혈 가볍게 생각하다 가는
겨울은 찬 기온으로 인해 체온 변화도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이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요. 많은 분들이 겨울에 호흡기질환을 걱정하는데요.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질환 또한 주의해야 해요. 여성질환 자궁질환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시기에 대처를 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생리후출혈 같은 경우에는 여성질환이라는 인지를 하지 못하고 증상이 있어도 그저 일시적인 것이라 치부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의 여성들이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였을 때 이런 증상을 겪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생리후출혈 등 일상적인 증상이 아닌 특수한 경우라면 여성질환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시와 함께 문제들을 살펴보기로 할게요.
20대 후반의 U씨는 생리가 규칙적인 편이었어요. 생리통도 있기는 했지만 생리 첫날과 둘째 날 조금 아픈 정도였고 진통제를 먹으면 견딜 만해서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최근 이상하리만큼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지고 생리를 하는 기간도 길어졌어요. 예전보다 심한 강도로 인해 진통제를 생리 기간 내내 먹지 않으면 힘들 정도였는데요. 기간 또한 5일여 규칙적으로 수년간 지켜져 왔던 것과 달리 10일 이상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예전과는 다른 증상들이 마음에 걸렸지만 회사일이 많아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휴식을 취하고자 노력했는데요. 또한 어지럼증까지 느끼면서 여성질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찾아본 결과 이것이 생리가 아닌 생리후출혈 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여성들에게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문제들은 흔한 증상인데요. 그 증상과 강도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생리통이 점차 심해지거나 갑자기 생겼다면 자궁과 난소에 생긴 낭종이나 염증 등 여성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 가능한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여성의 자궁질환으로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용종 등을 꼽을 수 있어요. 이 같은 질환은 재발률도 높아 초기에 예방 및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중 자궁근종은 여성의 60%에게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에요. 자궁선근종의 경우 30~40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자궁내막 용종은 자궁내막의 조직 세포가 자궁 내로 돌기처럼 돌출되는 현상이에요. 4~50대의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며 발생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어요.
이런 자궁질환 등은 생리통이나 생리량의 변화, 생리후출혈, 빈뇨, 급박뇨, 생리 기간 증가 등을 들 수 있어요. 뚜렷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워요. 그러나 이런 질환을 방치할 경우 난임이나 불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평소 생리 패턴에 변화가 있다면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생리후출혈 등 여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날씨가 추워지면 자궁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아랫배가 찬 공기에 노출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자궁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에요. 때문에 자궁 기능을 강화하고 따뜻하게 해 주는 한약을 통한 대처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일상에서는 여성들이 즐겨 입는 여성들이 즐겨 입는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는 자궁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극단적인 체중 감량 역시 피하는 것이 좋아요. 평소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자궁건강을 지키는 일임을 잊지 마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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